이반 파블로프의 고전적 조건화 이론

이반 파블로프 (Ivan Petrovich Pavlov)

 

이반 파블로프는 러시아의 생리학자 및 심리학자로 고전적 조건화 분야에 연구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또 그는 개의 소화에 대한 연구로 고전적 조건화에 대해 중요한 발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전적 조건화에 대한 연구는 오늘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의 노력으로 1904년 소화액 분비에 관하여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생애

 

파블로프는 1849년 러시아에서 성직자 아들로 태어나 신학을 공부하였지만 1870년 신학공부를 그만두고 생리학 및 화학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는 심혈관 생리학자 지도하에 독일에서 연구를 하였습니다. 의사자격을 취득하여 1890년 생리학 교수가 되었으며 1891년에는 실험생리학적으로 소화샘에 대해서 연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주로 동물을 대상으로 외과적인 실험을 시작하였으며 이때 조건반사라는 실험을 입증하게 되었습니다. 1904년 그의 소화의 생리작용에 대한 업적을 인정받아 노벨 생리의학상에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1930년부터 사람의 심리 부분에서 조건반사를 이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고전적 조건화 이론

 

이 이론은 중립적인 자극과 생물학적으로 중요한 자극의 반복의 연관성이 행동이 수정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파블로프는 개의 침 분비에 관하여 실험을 하였으며 이 실험을 통해 중립적인 자극에 반응이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조건형성 이전에는 개는 음식을 보고 침을 흘렸지만 조건형성과정에서 개에게 음식을 줄 때 종소리를 같이 들려주어 중성자극의 조건을 형성하였습니다. 조건형성 이후 종소리만 들어도 개는 침을 흘리게 됩니다. 이때의 종소리가 조건자극, 종소리를 듣고 나오는 침을 조건반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학습과정을 조건화 과정이라고 합니다.

파블로프의 조건화 4원칙

 

파블로프의 조건화 실험이 잘 진행되기 위해서는 4가지 원칙이 있어야 합니다. 첫째, 무조건 반응은 무조건 자극에 타고난 반응으로 음식제공에 대한 개의 침분비가 무조건적 반응이라고 합니다. 둘째, 무조건 자극으로 음식의 냄새와 시각 등 유기체의 어떠한 자극이 자동적으로 유발하는 자극을 개에게서 침을 유발하게 됩니다. 개가 침을 흘리게 유발하는 음식이 무조건 자극에 해당합니다. 셋째로 조건자극은 무조건자극과 함께 중성자극인 종소리와 같이 실험에 사용되며 종소리와 먹이를 같이 사용하게 되면 종소리만 들어도 침을 흘리게 됩니다. 넷째, 조건반응은 조건자극의 학습된 반응으로 반족적인 종소리와 음식제공을 함께 사용하여 학습된 조건반응으로 개가 종소리에 침을 흘리는 반응을 말하는 것입니다.

 

평가

 

그의 이론은 개를 이용한 실험으로 동물학대를 하였다고 비평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또 동물을 이용한 실험을 통해서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들었습니다. 이외에도 파블로프의 고전적 조건형성은 사람의 인간성의 한 부분인 정신과정 및 감정에 대해 무시하였고 제한되어 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파블로프의 이론이 인간학습에 사용되고 있고, 아동의 심리치료 및 교육 등 아동을 양육하는데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